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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베트남 시장뉴스] 베트남, 공급망 불안으로 의약품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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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OCHAM
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2-10-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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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의 후진적인 행정절차 및 관련 법령으로 의약품 부족 현상 발생 및 가격 상승

 

   ㅇ 베트남 내 마취제 가격이 상승 중

 

- 베트남 국립 치과-구강내과 병원의 마취제 재고는 약 2천개로 2주 사용분에 불과

- 병원장 Tran Cao Binh은 병원에 납품중인 3가지 마취제 중 리도카인(lidocaine)이 2% 포함된

  전문치과마취제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음을 밝힘

- 해당 병원은 부족한 마취제의 대안으로 아드레날린(adrenaline)이 4% 포함된 마취제를 납품받아

  사용 중

 

   ㅇ 이는 프랑스산 리노카인(Lino-caine)과 아델라닌(Adelanin) 등 2 종류의 마취제가 한 달 이상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에 기인

 

   ㅇ 베트남 일부 병의원들은 프랑스산 마취제 조달이 불가능하여 한국산 마취제로 전환 조달 중

 

- 이전 튜브 50개 한 상자당 약 70만동(29.2 USD)이었으나 현재 한 상자당 260만동(108.3 USD)으로

  가격이 인상됨    * 환율 1 USD = 24,000VND 적용

- 상자당 300만동(125 USD) 가격으로도 프랑스산 마취제 공급자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

- 이에 일부 병의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산 마취제를 대체재로 조달 중

치과용 한국 마취제의 경우, 과거 하노이에 유통되는 가격이 튜브 100개당 40만동(16.7 USD)에 불과

- 그러나 최근 공급망 불안으로 튜브 100개당 150만동(62.5 USD)까지 가격이 상승

 

   ㅇ 혈액응고제 또한 부족현상

 

- 베트남 내 한 병원은 심장 수술에 필수적인 혈액응고제인 프로타민황산염(Protamine sulfate)

  부족 현상을 보고

- 의약품 관련 법령이 이해하기 어렵게 작성이 되어 병원이 의약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중

- 병원의 관리자는 투명하게 공개된 의약품 조달을 위한 명확한 법령이 있다면 병원이 

  의약품을 조달하는데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힘

 

   ㅇ 이같은 의약품 공급 지연은 마취제 수입 라이선스가 지난 3월 만료되고 베트남 보건부(MoH) 산하

       의약품청의 라이선스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어 발생

 

- 또한 2022년 12월 31일 1만 건 이상, 2023년 3,700여 건의 의약품 등록 서류가 만료될 예정

- 의약품법이 신속히 개정되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의약품 부족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

 

   ㅇ 의약품 법령 개정 필요

 

- 전 법무부장 Nguyen Huy Quang은 의약품 관련 법령 메커니즘에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

- 의약품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 수 제한, 시장가보다 낮게 설정된 입찰 시작 가격 등 

  기업들의 입찰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법령의 개정이 필요함을 지적

 

 

출처: 한국무역협회 호치민지부 (https://vietnamnews.vn/Economy/1339797/supply-shortage-pushes-up-prices-of-many-drug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