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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8일 호치민국립대학교에서 ‘HR 자원 개발 협력을 위한 한국기업과의 대담’ 컨퍼런스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측에서   VO VAN HOAN 호치민시 부인민위원장을 비롯, VU HAI QUAN 호치민국립대 총장, 각 지방성 인민위원장 등 베트남 교육계, 정치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하였고, 한국측에서는 주호치민총영사관 권순칠 부총영사, 최분도 코참연합회 회장을 비롯하여 삼성전자 윤철운 부사장(코참 부회장), CJ그룹 베트남의 장복상 대표(코참 부회장), 신한은행 베트남의 강규원 행장(코참 호치민투자협의회 회장), 미래에셋 베트남의 설경석 대표(코참 부회장), 김앤장 법무법인 신동민 고문(코참 부회장) 등이 한국기업계를 대표하여 참석하였습니다.

VU HAI QUAN 총장은 6500여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호치민시 베트남국립대학교는 90,000명 이상의 학부생과 9,000명의 대학원생 및 박사과정 학생을 교육하고 있는 베트남 최고의 대학교임을 강조하며, 호치민 국립대 졸업생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에 대해 한국기업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귀한 기회를 마련했음을 밝혔습니다.

이에 최분도 코참연합회 회장은 한국기업을 대표하여 한국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에 대해 발표하며, 문화•정서적 측면에서 Globalization과 한국화라는 상반된 개념으로 비춰질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조화를 강조하였고, 기술적 측면에서는 부품소재, 바이오, AI, 반도체 등 미래세대를 이끌 수 있는 분야에 대한 베트남 정부 및 호치민시 베트남국립대학교의 과감한 투자를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