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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한국-베트남 기술인력 양성의 방향, KITEC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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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OCHAM
댓글 0건 조회 191 작성일 25-09-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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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남대근 소장님의 ​무역협회 칼럼을 소개드립니다. 




한국-베트남 기술인력 양성의 방향, KITECH School

 

 저자

 주요 이력

 남대근

  -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베트남사무소 소장

   - 공학박사

 

 


한국 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결책

 

우리나라의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만성적인 인력난은 이제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당장의 현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합니다. 젊고 역동적인 인구 구조를 가진 베트남이 한국 제조업의 새로운 '인적 자원 기지'가 될 수 있는 잠재력에 주목해야 합니다.

 

 

 베트남은 인구 1억 명 중 절반 이상이 청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제조업과 IT 산업을 바탕으로 인재 풀이 풍부합니다. 이들이 한국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연구 현장을 경험한다면, 양국의 인적 교류는 단순히 한국 연구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그치지 않고 장차 베트남의 혁신을 견인하는 주역이 되어 양국의 발전과 협력에 고르게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 제조업의 든든한 파트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생기원, KITECH)은 1989년 설립 이래, 한국 제조업의 든든한 기술 파트너로서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을 이끌어왔습니다. 동 연구원은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기술부터 미래를 바꿀 스마트 제조, 로봇, 그린에너지 기술까지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기까지, 즉 신제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 평가, 인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하며 한국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왔습니다.

 

 

KITECH School: 한국 기업을 위한 미래 인력 솔루션

 

생기원의 KITECH School은 저출산으로 인해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력이자, 미래 기술 협력의 파트너를 만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생기원은 연구 인프라와 중대형 국책과제를 활용하여 베트남의 젊고 뛰어난 인재들이 한국의 첨단 기술을 습득하고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생기원은 다양한 대학과 협력하여 학생연구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KITECH School 과정을 통해 학생연구원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하여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1)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KITECH School

산업계의 구체적인 수요에 맞춰 로봇공학, 스마트제조,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석·박사급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KITECH School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가 교원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선발된 학생은 산업기술 개발 연구에 직접 참여하는, 연구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됩니다. 본 스쿨에 입학한 학생 전원에게는 연수장려금 외 각종 복지혜택이 제공되며, 국제학술대회 등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2) 학연협동과정

전국 각지의 56개 대학과 연계하여 운영되는 이 과정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기본 교과목을 이수하고, 생기원의 연구과제에 참여하여 학위논문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춘 생기원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우수 연수책임자와 함께 국가 R&D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3) 연수생 제도

일반 대학원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KITECH의 연구 과제에 직접 참여하여 실무 역량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입니다. 기업은 이 제도를 통해 잠재력 있는 인력을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에서 미리 검증해 볼 수 있습니다.

 

(4) HYU-KITECH 공동학과

생기원과 한양대가 협력하여 한양대학교(ERICA캠퍼스)에 설치한 일반대학원입니다. 지능로봇, 기계융합-3D프린딩, 첨단소재 등 미래를 선도할 학문들이 융합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 기관의 교수진이 공동으로 교육과 연구를 통해서 지도하여 이론과 연구현장실무를 겸비한 4차 혁명 시대에 필요한 고급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글을 마치며

 

생기원 베트남사무소장으로 부임한 이후, 젊은 인구로 역동적인 베트남 사회를 보며 자연스럽게 한국과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국제학교에서 한국인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면서, 단순히 저렴한 인건비에 머무르기보다 베트남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함께 공유하고 활용한다면 양국 모두에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인적 교류와 산업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동반자가 될 수 있습니다. 생기원의 KITECH School은 단순히 우리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것을 넘어, 한국의 연구 인프라와 베트남의 우수 인재가 만나 공동의 성과를 내는 장입니다. 이는 양국의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생기원은 현지 진출기업 지원, 공동연구 확대, 우수 인재 발굴을 통해 양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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