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생기원, 베트남서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경쟁력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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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베트남사무소 20년 운영…현장 맞춤형 애로기술 지원 성과
UST 연계 인재 교류·국제 공동연구로 장기 성장 위한 산업 네트워크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한국–베트남 기술 협력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이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거점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미·중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국의 관세 정책 등 국제 경제 환경이 급변하면서 제조업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유연한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 생존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생기원의 해외 기술 협력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사무소, 20년 넘게 현지 협력 거점으로 자리
생기원은 미국·중국·인도네시아 등 주요 제조 거점 국가에 해외 사무소를 운영하며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을 지원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04년 12월 설립된 베트남사무소(소장 남대근)는 한국과 베트남 간 산업 기술 협력의 전초기지로 자리 잡았다.
현재 호찌민시 빈탄군에 위치한 베트남사무소는 △한국–베트남 산업기술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현지 한국 기업의 애로기술 지원 △국제 공동연구 기반 확보 △기술교류 촉진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 맞춤형 애로기술 지원은 대표 사업이다.
기업 수요를 조사해 시급한 기술 과제를 발굴하고, 박사급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제품 품질 개선·공정 최적화·원가 절감을 지원한다.
호찌민 인근의 한 전자부품 제조기업은 공정 불량률이 높아 어려움을 겪었으나, 생기원의 공정 개선 지원을 통해 불량률을 크게 낮추고 생산성을 끌어올린 사례가 대표적이다.
▶‘세계의 공장’ 부상하는 베트남... 韓기업 기회 확대
베트남은 최근 중국 제조업 위축과 국제 정세 변화 속에 ‘세계의 공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외자 유치 정책, 안정적인 정치 환경, 저렴한 인건비 등 투자 매력이 높아지면서 우리 기업의 진출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상당수 기업이 원자재와 부품을 한국에서 들여와 현지에서 조립·가공 후 완제품을 수출하는 구조를 택하고 있어 현지 공장 운영의 안정성은 곧 한국 본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남대근 생기원 베트남사무소장은 “해외 진출 기업이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생산 활동을 이어가면 부품·소재를 공급하는 국내 기업도 함께 성장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인재 교류와 장기 성장 기반 구축
기술 지원을 넘어 인재 교류도 활발하다.
생기원은 베트남 주요 대학과 협약을 맺고 우수 학생과 연구 인력을 발굴해 한국의 대학원 과정이나 기업 연구소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협력해 베트남 인재가 한국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양국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남대근 소장은 “베트남은 한국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으며, 경제·산업 분야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현지화에 성공하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인재 교류,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는 지원이 곧 경쟁력”
남 소장은 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필요한 기술을, 필요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지원’이 생기원의 가장 큰 강점임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생산 거점 다변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한국과 베트남 간 기술 협력이 필수 과제로 부상했다고 진단한다.
이에 따라 생기원 베트남사무소가 수행하는 현장 기술 지원과 공동연구, 인재 교류의 중요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생기원은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기업과 협력 체계를 유지·확대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 해외 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과 연구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출처 : 전기신문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02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