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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9일,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재베트남 대구경북 상공인협의회(이하 대경협)의 2025년 신년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대경협 회원들과 각계 초청 인사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해 대구경북 지역의 결속과 협력 강화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전하는 신년사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대구시장 표창장과 경상북도지사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에 1억 동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기부 행사도 열려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코참연합회 김년호 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대경협와 코참 간의 협력을 강조하며 한-베 경제 교류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김 회장은 “대구경북 상공인협의회와 코참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협력한다면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경협의 12년간의 눈부신 발전을 축하했습니다.

이어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을 인용하며, 대경협와 코참이 힘을 모아 한-베 경제 교류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회장은 코참이 대경협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사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신년회는 한-베 경제 협력의 새해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대구경북 지역 상공인들의 단합과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