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 중국 총영사관 75주년 외교관계 기념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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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0일, 호치민시 –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이하 코참)는 1월 20일 저녁, 호치민시에서 열린 중국과 베트남 간 외교관계 수립 7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총영사관이 주최했으며, 양국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다가오는 설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코참의 김년호 회장과 정지훈 부회장(대외협력위원장)은 행사에 공식 초청받아 중국 및 다양한 국가 대표들과 교류하며 코참의 활동과 한-베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Ha Vi 대사를 비롯해 호치민시 투자무역진흥센터(ITPC) 센터장, 중국 상무영사, 이탈리아 챔버 회장, 이탈리아 총영사, 헝가리 총영사 등 다수의 귀빈이 참석했습니다.
중국 Ha Vi 대사는 베트남이 동남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경제 및 투자 허브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하며, 양국 간 협력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특히 전통적 경제 분야뿐 아니라 인공지능, 디지털 경제, 녹색 성장과 같은 신흥 산업에서의 협력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Nguyen Van Dung 부위원장은 양국이 75년간 쌓아온 전통적 우호 관계를 기리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촉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년호 회장은 행사 후 발언에서 “코참은 베트남 내 한국 기업들의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한-베 경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입니다. 특히, 최근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중국과의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여 우리 진출 한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지훈 부회장은 “이번 만남은 다양한 국제적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코참 회원사들에게도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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